HOME > 관련기사 '금융당국 실세' 교체…우리은행 매각 시들해지나 '뒤숭숭' 최근 단행된 장·차관 인사에 때 아닌 우리은행(000030)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두고 해외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출장길에 오르는 등 군불지피기에 나서다가 교체되면서 민영화 작업의 뒷심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것이다.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사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5일 단행된 정부의 장차관... 쪼개고 붙이고…은행들 영업망 재정비 시중은행들이 점포 통폐합을 추진하는 동시에 거점 점포를 중심으로 인근 점포를 한 곳에 묶는 방식으로 새로운 영업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나섰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점포정리를 단행한 국민은행과 함께 다른 은행들도 영업점 정리에 나서 올해 전국적으로 100여개의 영업점이 사라질 전망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11일부터 서울과 경기지역을 비롯해 대전, 대구, 광주, 충북, ... 우리은행, 충당금 영향 제한적-교보증권 교보증권은 우리은행(000030)에 대해 올해 충당금 우려가 있지만 실적 방어는 가능할 것으로 14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을 제시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77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12.7% 정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황석규 연구원은 “지난해 말 조선사 관련 대출에 대한 정리로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