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시론)지속가능한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핵무장론 최근 대두되는 남한의 핵무장론은 북한의 4차 핵 실험과 함께 그에 대한 대응전략의 하나로 주목받았다. ‘이핵제핵(以核制核)’의 논리는 일전에도 있었지만, 2011년 조선일보 사설로부터 부각돼 당시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 등 일부 현역 보수 성향 의원들의 연속적인 지지발언으로 이어졌다. 문제가 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핵무장 발언은 2013년 3차 핵실험과 ... (시론)‘신호’를 만드는 담대한 도전 “다른 아무것도 없이 온전히 나 자신과 대면할 수 있는 시간,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 정적의 시간이 우리에겐 절실히 필요하다.” 책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에 나오는 말이다. 바둑은 한 수를 둘 때마다 상황이 바뀌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바둑이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말하는 것이 다소 과장돼 있다고 하더라도 매순간 전략적 판단을 필요로 하는 정치가 이... (시론)국민은 화났다고 전해라 2016년 새해가 밝았다.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냈던 국민들은 많은 기대와 희망을 새해 소망으로 품고 있다.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온 국민들을 놀라게 만들고 공포로 몰아넣었던 메르스 광풍이 있었다. 겪어보지 못한 질병에 대한 두려움도 컸지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정부와 정치권을 보면서 큰 실망을 하기도 했다. 국민들의 지갑을 마르게한 경기 침체로 국민들의 삶은 이전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