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구 미분양 2000% 폭증…전국 미분양 급증세 주택 과잉공급 우려로 분양광풍에서 벗어난 소비자들의 판단이 냉정해졌다. 묻지마 청약 양상까지 보였던 분양시장에 미분양이 빠르게 쌓이기 시작했다. 정부는 최근의 미분양 증가는 분양 급증에 따른 자연발생적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불안 심리 확산에 따른 시장 침체를 경계하고 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2월 전국 미분양주택은 6만1512가구로 전월 4만9724... 용인, 4천가구 미분양 쓰나미…전국 미분양도 54% 급증 과잉공급에 따른 대량 미분양 증가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이 한 달 새 1만7000가구 넘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용인은 4000가구가 넘는 미분양 쓰나미가 덮치며 8000가구가 빈 집으로 남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29일 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달(3만2221가구)과 비교해 54.3%(1만7503가구) 증가한 4만9724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 '분양폭주' 경기도, 수도권 신규 미분양 95% 집중 10월 분양 대란을 치른 경기도가 소화불량에 걸리며 수도권 미분양이 증가했다. 반면, 지방 미분양은 소화되며 전국 미분양은 소폭 줄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은 전월 3만2524가구 대비 0.9% 감소한 3만2221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1만5576가구로 전월보다 1027가구, 7.1% 증가했으며, 지방은 7.4% 감소한 1만6645가구를 기록했다. 경기도(1만... 과잉공급·고분양가 폭탄 부메랑 지방부터 되돌아오나 주택시장 호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전세난에 떠밀려 주택 구입에 나선 실수요자들이 미분양까지 처리해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최근 분양가가 크게 오르며 물량이 다시 쌓이고 있는 것이다. 9일 온나라부동산정보 통계를 보면 올 9월 기준 대전·강원·충남·경북 등 4곳의 미분양 주택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