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 "정부 상대로 소송 불사"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11일 "정부의 행동으로 북한의 개성공단 폐쇄 사태가 빚어진 만큼 앞으로 정부에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관련 긴급 이사회 직후 브리핑을 갖고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피해가 눈앞에 현실로 굳어지는 것 같다"며 "(정부를 상대로) 그에 대한 합당한 후속 대책과 보상을 요구할... 북 “개성공단 남측인원 추방·자산동결” 북한은 11일 “개성공업지구에 들어와있는 모든 남측 인원들을 2016년 2월11일 17시(남측 시간 오후 5시30분)까지 전원 추방한다”고 밝혔다. 북측의 이같은 강경 조치에 따라 개성공단 중단을 둘러싼 남북한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북한은 이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통해 “개성공업지구에 있는 남측 기업과 관계기관의 설비, 물자, 제품을 비롯한 모든 자산들을 전면동... 개성공단 인력·자재 철수 개시…북한, 노동자들 출근 안 시켜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결정에 따라 11일 공단 내 남측 인력과 자재, 장비 등의 철수 절차가 본격 개시됐다. 124개 입주업체들은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개성공단 출·입경이 시작되자 완제품과 원·부자재 회수에 나섰다. 그러나 1개 회사당 기본적으로 화물차량 1대, 사람 2명의 출경(방북)이 허가됐고 이날 북측 노동자들도 공장에 출근하지 않아... 중기중앙회, 개성공단지원대책반 가동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에 따른 입주기업과 협력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성공단지원대책반'을 구성·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을 반장으로 정책총괄실장, 국제통상부장, 통일경제정보팀장 등으로 구성됐다. 중기중앙회는 "대책반은 개성공단기업협회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입주기업과 협력사 피해 상황, 애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