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검찰, '일본 계열사 허위 신고·공시' 롯데그룹 수사 착수 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일본과 국내 계열사에 대한 자료를 허위로 신고·공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롯데그룹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롯데그룹 신격호(94) 총괄회장과 신동빈(61) 회장을 사기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1부(부장 송규종)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서민... "면제부된 리니언시…담합 근절, 제도 개선이 우선" 골판지를 포함한 제지업계 담합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담합의 유혹에 빠지는 최대 요인으로 대형사 위주의 시장구조를 꼽는다. 골판지 시장도 5곳의 대형사가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과점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관행으로 치부되며 암묵적으로 이어지는 담합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제도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김남근 참여연... 공정위, 골판지 업계 담합 철퇴…이달말 과징금 부과 관행으로 치부되던 골판지업계의 해묵은 담합(짬짜미)에 공정거래위원회의 철퇴가 내려진다. 공정위는 현재 담합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짓고, 산정된 과징금을 가지고 해당 업체들과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는 이달 안에 전원회의를 열고 조사결과와 함께 과징금 규모를 공표할 예정이다. 특히 조사대상이 20여곳(계열사 포함)에 달해 과징금 규모가 최대 1... 드러난 해묵은 폐단…대형사 짬짜미에 골판지시장 '휘청' 국내 골판지 시장은 5개 기업이 이끈다. 기본적으로 골판지 시장은 원재료인 원지를 생산하는 '제지사'와 원지를 구매해 골판지를 생산하는 '판지사', 골판지를 구매해 골판지 상자를 재가공하는 '지함소'로 구분된다. 구조대로라면 판지사가 갑, 제지사가 을, 또 다시 지함소가 갑, 판지사가 을이 된다. 골판지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난 것은 지난 2006년을 전후해서다. 이 기간 시장은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