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재정부 "유동성 쏠림 예의주시" 기획재정부가 8일 발간한 '거시경제안정보고서'는 현재 우리 경제의 단기적 위험요인이 외환, 금융, 부동산, 고용에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이 중 대외부문의 위험요인인 외환유동성과 대내적으로는 부동산 등 일부 자산시장에 유동성 쏠림현상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분석하며 자산시장 불안요소가 감지되면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 국제금융시장 불안 재연가... "9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내년 1분기에나 인상할 듯" 한국은행이 오는 10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7개월째 연 2.00% 수준으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외 경제지표들의 개선 움직임이 있지만 본격적인 출구전략을 시행하기에는 국내외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10일에 열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오를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각종 경기... 한은 "민간이 하반기 성장 이끌어야" 2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21년만에 최대폭으로 성장하면서 5.6%나 커졌다. 실질 국내총생산(GDP)도 전분기대비 2.6% 성장하면서 7년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분기별 경제성장률 추이> 작년 4분기 마이너스 5.1%까지 내려갔던 경제성장률을 생각하면 말 그대로 '격세지감(隔世之感)'이다. 성장세를 이끈 건 전기전자 쪽이다. 전기전자는 전기대비 수출이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