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소비심리 2개월 연속 하락세…메르스 직후 수준으로 위축 새해 벽두부터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가 남아있던 지난해 7월 수준으로 위축됐다. 소비심리는 2개월 연속 하락세로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기대심리도 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문제는 최근 미국의 기준 금리인상에 중국의 경기둔화, 정부의 가계대출 심사강화 등 소비를 둔화시킬 대내외 악재가 겹치고 있어 자칫 연초 소비절벽에 맞닥뜨... 메르스 여파 잠잠…소비심리 2달째 '회복'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여파로 크게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에 이어 두달 연속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2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심리는 지난 6월 메르스 여파로 소비자심리지수는 99를 기록해 2012년 12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 '경기침체·메르스' 취약계층 소비심리 더 꽁꽁 최근 경기 침체와 메르스 영향으로 경제 주체들의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특히 저소득층과 고령층의 소비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과 고령 가구의 일자리가 일용·임시직, 영세 자영업 등이 많아 경기 침체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26일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소비심리 움직임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최근 저소득층, 고령자 등 취약계층... 메르스사태로 소비심리 꽁꽁…2년반만에 최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세월호 사고 직후 때보다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는 크게 낮았다. 손님이 뚝 끊겨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마트. 메르스 여파로 6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2년 6개월만에 가장 악화됐다. 사진/뉴시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번달 소비자심리지수는 99로 전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