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스포츠에세이)'해가 서쪽에서 뜨는' 한국 스포츠 한국 스포츠의 아침은 서쪽에서 시작된다. 서쪽에서 신호탄이 쏘아올려지면 이곳 동쪽에서도 앞다퉈 소식 전하기에 바쁘다. 요즘 한국에 전해지는 해외 스포츠 소식들에 대한 단상이다. 미국과 유럽의 스포츠는 어느새 우리 틈에 깊숙이 들어온 또 하나의 스포츠 리그가 됐다. 국내 프로 스포츠 중 야구·축구·농구·배구를 묶어 '4대 스포츠'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런 분류도 재... 최지만도 터졌다…애리조나전 시원한 투런 아치 최지만(LA 에인절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캇데일의 솔트리버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 9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짜릿한 손맛을 봤다. 최지만은 3-3으로 맞선 6회초 2사 3루에서 상대 투수 조시 콜멘터의 5구째 시속 84마일짜리 커터(약 135km/h)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 '또 터졌다' 박병호, 메이저 시범경기 2호 홈런 '적응 완료'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또 메이저리그 담장을 넘기며 장타력을 뽐냈다. 박병호는 9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주 오토익스체인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1홈런)을 기록했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병호는 상대 선발 가빈 플로이드의 2구째 시속 92마일(약 148km/h) 직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솔로 홈런을 ... '제대로 쾅' 이대호, 메이저 시범경기 첫 홈런 작렬 '빅보이'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세 경기 만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8일(한국시간) 애리조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 6회초 대수비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6-10으로 뒤진 8회 선두 타자로 나온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통산 5승을 거둔 좌완 투수 맷 레이놀즈를 맞아 1볼 2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