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궁색한 자의 무기로 둔갑한 당의 '정체성' 해프닝의 연속이었던 20대 국회의원 후보 공천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여야를 막론하고 이번 공천은 진흙탕 싸움이었고 한편의 막장 드라마였다. 한국 정치가 이 정도로 형편없는 줄 몰랐다는 탄식의 소리가 장안을 맴돌았다. 특히 새누리당의 공천은 원칙도, 기준도 없었다. 공천 막바지에 원칙으로 부각된 ‘당의 정체성’ 시비는 좀 섬찟했다. 정체성은 보통 내셔널리스트들이 강... 스포츠인 정치 참여, 왜 여당인가? '4·13 20대 총선' 비례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스포츠인들이 있다. 프로축구연맹 부총재를 맡고 있는 허정무(61)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여자축구 국제심판으로 유명한 임은주(50) 전 강원FC대표이사가 그 주인공들이다. 두 사람 모두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신청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둘 다 당선 안정권으로 분류되는 20번 안팎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지난 19대 총선에서 비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