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저축은행업계, 꺾기 규제에 영업위축 우려 저축은행업계의 꺾기 규제가 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예·적금 영업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여신거래와 관련해 중소기업이 차주인 경우, 차주의 관계인인 대표자·임원·직원 및 그 가족에 대한 금융상품 가입도 규제 적용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7일 저축은행업계 한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차주의 의사에 반해 예·적금 등의 가입을 강요하거나 인출을 제약하는 행위 등이 ... 저축은행도 '꺾기' 금지된다 앞으로는 저축은행들도 돈을 빌려줄 때 예·적금 등 금융상품 가입을 강요하는 이른바 '꺾기' 행위가 금지된다. 금융위원회는 5일 국무회의에서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법령 개정으로 저축은행도 이달부터 은행 및 보험업계와 비슷한 수준의 꺾기 규제를 적용받는다. 꺾기 규제는 대출 전후 1개월 내 판매한 예·적금 상품의 월 단위 환산금액이... 저축은행, 고금리 대출로 4년 만에 이자수익 최대 저축은행들이 예금 금리의 5배가 넘는 고금리로 대출을 하면서 지난해 이자 순이익이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5년 79개 저축은행의 이자 순이익(잠정)은 2조4992억원으로 2014년(2조150억원)보다 24% 증가했다. 이자 순이익은 저축은행이 대출 후 거둬들이는 이자 등 이자수익에서 예금 수신과 채권 발행 등으로 나가는 이자비용을 뺀 마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