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동네 절친' 추신수·이대호, 25년 흘러 최고 무대서 조우 어릴 적 함께 야구를 하며 프로 선수를 꿈꾼 친구 사이가 25년 만에 세계 최고 무대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만났다. 이 드라마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에게 익숙한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 다. 추신수와 이대호는 5일(한국시간)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나란히 출장했다. 홈팀 텍사스 2번 타자... 김현수, 구단 마이너행 권유 거부 "메이저 계속 도전"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팀의 마이너리그행 권유를 거부했다.김현수의 에이전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1일 "김현수가 볼티모어의 마이너리그행 요청을 정식으로 거부하고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메이저리그에서 도전을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수는 기존 계약이 성실하게 이행되고 공정하게 출전 기회를 보장받아 볼티모어 구단에서 메이저리거... '희비 쌍곡선' 이대호-김현수, 결국 실력이 답이다 주어진 기회는 다르지 않았지만, 불과 한 달 만에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와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처지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받아들인 이대호는 바늘구멍 같이 좁아보이던 메이저리그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으나 메이저 계약을 맺은 김현수는 생각지도 못한 마이너로 내려가야 할 위기다. 오로지 실력만 보는 빅리그의 냉정한 잣대에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 (스포츠에세이)'해가 서쪽에서 뜨는' 한국 스포츠 한국 스포츠의 아침은 서쪽에서 시작된다. 서쪽에서 신호탄이 쏘아올려지면 이곳 동쪽에서도 앞다퉈 소식 전하기에 바쁘다. 요즘 한국에 전해지는 해외 스포츠 소식들에 대한 단상이다. 미국과 유럽의 스포츠는 어느새 우리 틈에 깊숙이 들어온 또 하나의 스포츠 리그가 됐다. 국내 프로 스포츠 중 야구·축구·농구·배구를 묶어 '4대 스포츠'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런 분류도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