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정청래 "수도권 승리·영남 선전으로 문재인 승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정치 지속 여부를 놓고 야권 정치인들 사이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더민주 정청래 의원은 14일 트위터에 “(문 전 대표가) 호남에 가서 보인 진정성이 야권 지지자들을 결집시켜 수도권 승리를 견인해 냈다”며 20대 총선을 ‘문재인이 더민주의 변함없는 상수임이 입증된 선거’였다고 평가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8일 광주를 방문해 “(호... 전국정당 발돋움한 더민주, '호남민심 설득' 난제 풀어야 20대 총선 다음날인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내 더불어민주당 대표 회의실 백보드 문구는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로 바뀌어 있었다.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오전 10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기자회견장에 함께 모습을 보인 이철희 전략기획본부장, 정장선 총선기획단장 등의 입가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더민주는 이번 총선에서 123석을 확보하며 원내 1당을 거머... 문재인 "호남민심이 저를 버린 것인지 겸허히 기다릴 것"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4일 자신의 ‘조건부 대선불출마’ 발언과 총선 결과를 두고 “호남 민심이 저를 버린 것인지는 더 겸허하게 노력하면서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서울 홍은동 자택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야권을 대표하는 대선 주자가 호남의 지지가 없이는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그때 드린 말씀에는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문 전 대표는 지... 김종인 "정부·여당 경제실패 준엄하게 심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4일 “이번 총선에서 국민은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경제실패 책임을 준엄하게 심판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총선의 가장 큰 의미는 ‘새누리당 과반의석’의 붕괴다.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은 지금이라도 문제는 경제였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제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