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전국정당 발돋움한 더민주, '호남민심 설득' 난제 풀어야 20대 총선 다음날인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내 더불어민주당 대표 회의실 백보드 문구는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로 바뀌어 있었다.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오전 10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기자회견장에 함께 모습을 보인 이철희 전략기획본부장, 정장선 총선기획단장 등의 입가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더민주는 이번 총선에서 123석을 확보하며 원내 1당을 거머... 20대 국회, 더민주 123석-새누리 122석…원내 제1당 교체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당을 이기고 원내 제1당으로 올라섰다. 국민의당은 호남돌풍에 힘입어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 성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 기준 새누리당 후보가 122명, 더민주 후보가 123명, 국민의당 후보가 38명, 정의당 후보가 6명, 무소속 후보 11명이 당선됐다. 전국 253개 지역구에서는 새누리당 105곳, 더민주 110... (4·13총선)더민주 "유권자들 나라를 보고 선택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20대 총선 결과에 대해 “유권자들이 정당 선호를 떠나 나라를 보고 선택한 결과”라는 반응을 내놨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4일 "수도권 지형을 보면 이번 총선은 그동안 새누리당 경제 정책이 잘못됐다는 것을 국민이 표로 심판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더민주도 선거 결과를 보고 매우 크게 반성해야 할 점이 많다"며 "앞으로 더민... (4·13총선)더민주, 강남·영남서 전국정당화 교두보 확보 영남과 서울 강남 등 전통적인 ‘야당의 험지’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및 야당계열 무소속 후보 중 적잖은 수가 당선됐다. 더민주는 '전국정당'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인물은 대구 수성갑에 출마해 당선된 김부겸 후보다. 2012년 19대 총선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낙선한 후 세 번 도전만에 대구에 더민주 깃발을 꽂... (방송3사 출구조사)더민주 97~120석, 국민의당 31~43석 예상(2보)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의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은 123석~147석, 더민주는 97석~120석, 국민의당은 31석~43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돼, 새누리당은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