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민의 생각하는 계기"였다는 박 대통령, '변화' 의지는 안 보여 20대 총선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민의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지만, 간접적인 반성의 메시지도 없었다. 핵심 국정과제의 중단 없는 추진을 천명하는 등 국정운영 기조를 그대로 밀고나갈 태세다. 총선 민의를 잘못 받아들인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박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이번 선거의 결과는 국민의 민의가 ... 박 대통령 "민의 겸허히 받들 것…국회와 긴밀히 협력"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20대 국회가 민생과 경제에 매진하는 일하는 국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정부도 새롭게 출범하는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이번 선거의 결과는 국민의 민의가 무엇이었는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특히 "앞으로 국민의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정의 ... 박 대통령 지지율 31.5%로 취임 후 최저 20대 총선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이후 최저 수준이고, 새누리당은 19대 국회 들어 처음으로 정당 지지율 1위를 더불어민주당에 내줬다. 리얼미터가 지난 14~15일 남녀 유권자 1012명을 상대로 한 전화 여론조사(휴대전화 62% 유선전화 38%, 표본오차 95%±3.1%p)에서 박 대통령의 국... 박 대통령 "잠 이루지 못하는 날 점점 많아져"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막중한 책임감으로 마음과 몸이 무겁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점점 많아졌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총선을 하루 앞둔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동안 우리 국민들은 많은 역경과 시련을 극복하고 세계가 놀란 기적의 역사를 써왔다. 지금은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느냐, 이대로 주저앉느냐 하는 중차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