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용두사미' 기업 구조조정 "자구노력이면 됐다"…합병·분할 등 산업재편은 '무' 국내 대형 조선사의 구조조정은 인수합병보다는 자체적인 생산능력 감축 등 자구안이 이행되는 수준에서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법정관리로 들어 간 곳은 중소조선사인 STX조선 1곳뿐이다. 당초 부실 기업은 과감히 퇴출시키겠다며 고강도 구조조정을 예고한 강경 기조에서는 한발 퇴보했다는 평가다. 수 년째 묵혀온 곪은 상처를 건드렸다는 의미는 있지만 금융당국 및 채권... 유일호 "금융시장 '안전판'으로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 마련"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구조조정 진행상황에 탄력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한국은행이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를 조성해 금융시장의 안전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업 구조조정 추진계획 및 국책은행 자본확충 등 보완방안 관련 합동브리핑'을 열고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에 선제적... 유일호 "한은 대출·정부 기여로 자본확충펀드 11조원 조성"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 구조조정 추진시 우려되는 시장영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1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한국은행 대출과 정부 기여 방식으로 조성되며 국책은행이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 등을 매입할 계획이다. 유일호 부총리는 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구조조정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자본확충펀드는 한은의 ... 10조 규모 자구안 이행 앞둔 조선3사, 노조반발 확산 10조 규모의 조선3사 자구안이 본격적인 이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조선업종 노조연대 상경투쟁을 예고해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010140)의 자구안이 주채권은행으로부터 잠정 승인을 받았고, 대우조선해양(042660)도 이주내에 자구안 제출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행 과정에서 매각 대상 계열사나 노동조합 등과 갈등이 표면화될 것으로 보... 한진해운, 용선료 1차 협상 마무리…"계획대로 진행 중" 한진해운(117930)이 6일 "1차 용선료 협상을 완료한 상태로 당초 계획대로 (협상을)진행 중"이라며 "협상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이날 자료를 내고 "협상단은 전 선주들과 용선료 조정 관련 협의를 실시했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용선료 조정과 지불 지연 문제를 풀어가야 하는 것에 인식을 공유했다"며 "후속 협상을 통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