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롯데케미칼, 그룹 악재 직격탄…발묶인 허수영 3조원 규모의 에탄분해설비(ECC)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롯데케미칼(011170)이 그룹 악재 직격탄으로 최고경영자(CEO) 없이 공사의 첫 삽을 뜨게 됐다. 13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허수영 사장은 오는 14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ECC 플랜트 기공식에 불참한다. 검찰이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혐의와 관련해 오너 일가와 주요 계열사 대표 등을 무더기로 출국금지하... 위기의 리더 신동빈, 앞날도 '산 넘어 산' 예고 검찰의 롯데그룹 오너일가에 대한 비자금 수사가 신동빈 회장을 정조준하며 롯데의 글로벌 기업 도약 꿈도 기로에 서게 됐다. 특히 롯데그룹의 전 사업 부문이 경영난에 봉착할 위기에 놓인 가운데 지난해 7월 가시화된 '형제의 난'까지 다시 안갯속에 빠지며 신 회장은 그야말로 '산 넘어 산'과 마주하게 됐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롯데그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롯데그룹주, 검찰 수사 등 악재에 동반 '휘청' 롯데그룹주가 검찰 수사와 호텔롯데 상장 무산 등 악재에 동반으로 휘청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3분 현재 롯데쇼핑(023530(-5.61%), 롯데푸드(002270)(-2.30%), 롯데하이마트(071840)(-2.85%), 롯데손해보험(000400)(-3.57%), 롯데관광개발(032350)(-1.95%), 롯데케미칼(011170)(-2.98%), 롯데제과(004990)(-5.25%), 롯데정밀화학(004000)(-2.02%) 등 상장 그룹주가 모두 약세다. 롯데그룹... 롯데케미칼, 미국 엑시올 인수 계획 무산 롯데케미칼(011170)은 지난 7일 공시한 미국 엑시올(Axiall Corporation) 인수 계획이 무산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인수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하였으나 성사되지 않아 인수 계획을 철회한다"라며 "인수 경쟁이 과열된 점과 롯데가 직면한 어려운 국내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더 이상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 진행중인 Axiall사와의 합작... 웨스트레이크, 롯데케미칼 제치고 액시올 인수 미국 화학업체 웨스트레이크케미컬이 액시올 인수에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 조건은 주당 33달러, 총 38억달러(약 4조4300억원)이다. 웨스트레이크는 액시올 인수로 가성소다 및 PVC 등 정밀화학용 원료 생산에서 북미 지역 주요 업체로 떠올랐다.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매출은 76억달러(8조86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 롯데케미칼 무한확장…함께 커진 '재무 리스크' 롯데케미칼(011170)의 확장세가 무섭다. 지난해 말 삼성으로부터 화학사 2곳을 인수하며 덩치를 키웠던 롯데케미칼은 올해에도 합작회사(JV) 설립 및 공장 신설, 인수합병(M&A) 등에 나서며 무한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에 따른 재무적 부담과 에틸렌 의존도 심화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목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7일 미국 액시올사 인수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