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전관예우 없애려면 판·검사-변호사 따로 뽑아야" 이른바 '정운호 게이트'로 전 검사장 출신 변호사와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가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하창우)가 전직 판·검사들의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변협은 20일 "법조계 비리 원인은 전관예우라는 고질적 병폐가 뿌리 깊기 때문"이라며 이를 뿌리 뽑기 위한 장·단기 대책을 내놓았다. 검찰·변호사단체·법원 등이 합심해 법조개혁에... '가습기 살균제' 신현우 옥시 전 대표 첫 재판부터 공회전 이른바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으로 기소된 신현우(68) 전 옥시레킷벤키저(옥시) 대표의 첫 재핀이 17일 열렸다. 하지만 변호인들이 사건의 수사기록 등을 열람하지 못해 재판은 이렇다할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재판장 최양영) 심리로 이날 열린 1회 공판준비기일에서 신 전 대표의 변호인은 "수사기록에 대한 열람등사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기... '횡령·증거위조 교사'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대표 구속 대우조선해양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물류운송 협력업체 H사 정모 대표가 구속됐다. 검찰 부패범죄 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수사를 시작한 이후 첫 구속 사례다. 17일 조의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대표는 증거위조 교사·업무상횡령·배임증재·특... '회삿돈 135억 횡령' 박재천 회장 2심서 법정구속 포스코와 거래과정에서 회삿돈 135억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재천(60) 코스틸 회장이 2심에서 일부 혐의가 무죄로 인정돼 감형받았지만 법정구속됐다. 실형을 선고받은 박 회장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는 판단이다. 16일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이재영)는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 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뒤집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신임 대검 감찰본부장에 정병하 변호사 법무부는 13일자로 공석인 대검찰청 감찰본부장에 정병하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56·사법연수원 18기·사진)를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경남 산청 출신인 정 신임 대검 감찰본부장은 진주고·연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9년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천안지청 부장과 대구지검 공안부장, 상주지청장,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대검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