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홍상수·김민희 스캔들, 사회재판감인가 홍상수 감독과 영화배우 김민희의 스캔들이 터진 지난 주는 지진이라도 일어난 듯 소란스러웠다. 언론은 연일 이들의 연애를 보도하며 '사회재판의 기수'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러한 언론의 행태는 여론을 부채질했고, 사람들은 집단린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비난을 쏟아냈다. 두 사람이 특별히 법을 어긴 것도 아닌데 애매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며 ‘도덕적이다’, ‘아니다...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20·30대 정치인 육성은 못할망정… 공자는 논어에서 ‘삼십이립(三十而立)’을 말했다. 삼십대에 하나의 독립적인 인간으로 사회에 스스로 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군주론>으로 유명한 마키아벨리는 29세에 피렌체 공화국의 중책을 맡았고, 삼십대에는 외교와 국방을 담당하는 최고 행정관의 비서가 되었다. 나폴레옹 또한 30세에 브뤼메르 쿠데타를 일으켜 총재 정부를 전복하고 정권을 장악...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국민안전 못 지키는 국가를 무엇에 쓰랴 프랑스 사회학자 에밀 뒤르케임은 1897년 <자살론>에서 도덕적·종교적·공적 가치의 상실과 소멸, 그리고 정신이상 증후가 보이는 사회 현상을 아노미(Anomie)라 표현했다. 아노미는 급격한 사회변동으로 인해 종래의 규범이 약화되거나 쓸모없게 되고 아직 새로운 규범 체계가 확립되지 못해 사회나 개인이 혼란 상태에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나 개인이 혼란에 ... 축구팬들의 잠 못 이루는 밤…유로 2016 개막 초읽기 전 세계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유로 2016 프랑스'가 개막한다.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서 개최국 프랑스와 루마니아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11일 결승전까지 1달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파리 연쇄 테러 때문에 대회 연기까지 거론됐지만 유럽은 축구를 포기하지 않았다. 철통보안과 경기장 인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