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골판지 업계, 전방위 담합 45개사 적발…과징금 1039억원 철퇴 고질적으로 이어져 온 제지업계의 담합이 적발됐다. 제지업계는 원료 구입부터 시작해 택배·과자 상자, 신문지와 화장지 등 일상에서 사용되는 골판지와 재생지 제품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서 짬짜미로 연결돼 있었다. 1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수년 동안 제지업계 전반에 관행처럼 굳어진 담합을 적발해 제지사 45곳에 총 과징금 1039억4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 업... SKT-CJ헬로 합병 심사결과 임박…정재찬 위원장 "기한 내 처리할 것"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기업결합에 대한 심사는 아직 심사기한이 지나지 않았고, 기한 내 처리할 것이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26일 충남 태안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M&A) 심사가 길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자료보정 기간에 대해 정확하게 보고 받은 것은 없지만 이를 제외하고 심사기간인 120일이 아직 초과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 공정위, 순환출자 규정 위반 현대차그룹에 '경고' 현대자동차그룹이 신규 순환출자 금지 규정을 위반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가 신규 순환출자 해소 유예기간인 6개월을 넘겨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순환출자란 대기업 그룹 계열사가 다른 계열사 주식을 연쇄 보유하는 식으로 지배구조를 확립하는 것이다. A기업이 B기업 주식을, B기업이 C기업... 해약하면 환급금 '반토막'…상조서비스 피해 증가 최근 상조 해약환급금과 상조 유사상품 판매 관련 피해가 잇따르면서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상조 관련 상담건수는 2013년 1만870건, 2014년 1만7083건, 2015년 1만1779건으로 매년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공정위는 소비자가 상조업체와 할부 계약을 해지했을 때 업체가 해약환급금을 거부하거나 법정 기준보다 적은 환... (현장에서)공정위, 심사 결과 발표 일정 내놔야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가 결국 역대 최장기간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지금까지 공정위의 M&A 심사가 가장 길었던 것은 지난 2010년 CJ오쇼핑이 온미디어를 인수할 때로 132일 만에 결과가 나왔다. 두 기업이 M&A를 결의한 것은 지난해 11월 2일이다. 한달 뒤인 12월 1일 SK텔레콤은 공정위에 CJ헬로비전의 인수 승인을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