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코스피 상장사, 상반기 재무건전성 개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의 올해 상반기말 부채비율이 전년말 대비 낮아지며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721개사 중 분할·합병 등 전년도와 비교가 불가능한 88개사와 자본잠식회사 7개사를 제외한 626개사의 올해 상반기말 부채비율을 조사한 결과, 115.40%로 지난해말 대비 3.15... (현장에서)증시 거래시간 연장 한 달…갈 길이 멀다 우리나라 주식시장 정규 거래시간이 30분 연장된 지 한 달을 맞았다. 한국거래소는 금융당국과 업계 등과 긴밀한 협의 끝에 이달부터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였던 주식시장 정규 거래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로 30분 연장 운영에 돌입했다. 거래소는 이번 제도 시행의 가장 큰 효과로 거래확대를 꼽았다. 유동성이 집중되는 장 종료시간대 연장으로 3~... (거래시간 연장 한 달)①높았던 기대감…효과는 '아직' 주식시장 정규 거래시간 연장 시행 첫 달이 마무리되고 있다. 지난 2000년 이후 16년 만에 이뤄진 거래시간 연장인 만큼 업계와 시장 안팎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장기 박스권에 갇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증시환경에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지에 대한 기대감과 투자기회·가격발견 효율성 확대, 아시아 주요 국가와 유럽시장 대비 짧은 ... (거래시간 연장 한 달)②"노동강도 부담 늘어날 것" vs. "글로벌시장에 한발 더 다가서" 거래시간 연장에 따른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지 않자 시행 전부터 반대의견을 강력하게 주장해온 노동계의 반발은 다시 거세질 전망이다. 거래 확대 효과가 미미한 가운데 노동강도만 가중됐다며 실태조사에 착수, 이달말 조사를 마무리하고 내달 초 그 결과를 토대로 비판의 목소리를 재차 낼 예정이다. 사무금융노조는 지난 22일부터 거래시간 연장에 따른 노동강도 강화 ... (거래시간 연장 한 달)③"투자자 편의향상 그 이상은 못돼…큰 틀에서의 구조 개선 필요" 시장 안팎의 관계자들은 거래시간 연장이 투자자 편의증진이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거래시간 연장을 통한 거래대금 증가 등 거래확대에 대한 유의적인 효과는 중장기적으로 기대하기 어렵다며 거래확대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기업구조조정, 경제구조와 체질의 개선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거래시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