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7월 분양권 실거래 "수도권 늘고, 지방 줄고" 분양권 시장에서도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31일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분양권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7월 전국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 총액은 3조6642억719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4조731억7632만원)보다 10%가 줄어든 수치다. 올해 7월 분양권에 붙은 웃돈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3%가 줄어든 1783억2730만원이다. 거래 총액은 줄... 재건축 투자수요 확대에 8월 전국 주택가격 상승폭 커져 지방 주택시장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강북까지 재건축 단지 투자수요가 확대되고,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8월 전국 집값 상승폭이 지난달 보다 확대됐다. 전세가격은 수도권의 상승폭 감소에도 지방의 상승세 전환으로 지난달과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07% 오르며 7월(0.04%)보다 상승폭을 커졌다. 수도권은 하남... 자족형 도시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전국 평균 2배 이상 인구유입이 빠르고 부동산에 대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자족형 도시에 들어선 아파트들이 높은 매매가 상승률은 물론, 신규분양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각종 행정시설이 대규모 이전을 하며 행정중심 복합 자족도시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세종시의 경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3.3㎡당 아파트 매매가는 3.68%(789만→818만원)... 지방에서 시작된 침체 그림자 수도권 위협 지방 부동산 시장의 침체 여파가 수도권까지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주택시장을 지탱했던 수도권까지 침체될 경우 국내 부동산 시장이 장기 침체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은 수도권 시장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만 서울 개포 3단지 등 주요 재건축 단지의 경우 여전히 열기가 뜨거운 상태로 일각에서는 앞으로 수도권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란 전망도... '엎친 데 덮친' 부동산시장, 수도권 분양열기 냉각 우려↑ 올 들어 계속된 부동산 규제 강화로 시장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방에서 시작된 미분양 증가세가 경기 일부 지역까지 확산되면서 수도권마저 침체의 늪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서울 일부 재건축 단지와 수도권 주요 신도시에서는 여전히 불법전매, 다운계약 등이 횡행하면서 정부의 감시는 더욱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