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준비 없는 '호모 헌드레드 시대'는 불행 뿐 경제적 풍요와 의학의 발달, 그리고 에스테틱 화장품의 발명은 인간의 수명을 한없이 연장하고 육체적 노화를 늦춰 준다. 인간의 평균수명은 80세를 넘어 ‘호모 헌드레드 시대’(100세 삶이 보편화되는 시대)를 예고하고, 너도나도 ‘백세인생’을 부르며 오래살기를 소망한다. 지난 2000년 한국은 65세 이상 인구가 7%에 달했고, 2015년에는 13.1%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025년에...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노블레스 오블리주' 외면한 한국의 환경정책 인류사의 대변혁을 이룬 발명품 중의 하나는 아마도 플라스틱일 것이다. 쇼핑백, 페트병, 일회용 용기, 신용카드, 튜브, 필름, 섬유, 스마트폰, 컴퓨터, 자동차 내부 등 생활용품에서 공업제품까지 플라스틱은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했고, 상업상 성공 신화를 이뤘다. 이러한 플라스틱 소재의 역사는 놀랍게도 고대 이집트로 올라간다. 그 후 15세기 말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인디언...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국회의원은 '상왕'이 아니다 “저는 늘 정치는 사무사(思無邪·생각이 바르므로 사악함이 없음)의 마음으로 해야 된다는 점을 마음속에 새기고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곧고 선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그래야지 국민들이 신뢰하고,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사회 정의가 바로 서는 것입니다.” 20대 총선에 출마한 이해찬 후보가 지난 3월25일 선대위 발대식에서 세종시 유권자들에게 발표한 연설문의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한국 인사청문회는 액세서리에 불과한가 지난 한 주는 새로 내정된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문제로 정국이 어수선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여·야 의원들이 고성을 지르고 삿대질을 하는 등 아수라장의 극치를 보였다. 여당의원들은 청문회장을 뛰쳐나갔고, 야당 단독으로 진행된 청문회에서는 각종 비리와 자녀특혜, 교통법규 위반 등의 의혹이 양파껍질 벗기듯이 터져나왔다. 김재수 농림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