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빨갱이 오늘도 일호선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개강한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등굣길은 익숙하지가 않다. 학교에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이렇게 피곤할 수가 있다니.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소리를 위안 삼아 무거운 가방을 메고 덜컹거리는 지하철 속 몸을 싣는다. 그 때, 자리가 났다. ‘오 이게 웬 떡이지.’ 기쁜 마음으로 의자에 앉는다. 이와 동시에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는... 김영석 해수부 장관 "세월호 인양 기한 내 완료하지 못해 죄송하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27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세월호 인양을 기한 내 하지 못해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 참석해 정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월호 인양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점에 대해 지적하자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선...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선박 사고 급증…2년새 2배 증가 20대 국회의 첫 번째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는 세월호 사태를 비롯해 선박 안전사고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특히 해수부가 세월호 참사 이후 연안여객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혁신대책 등 다양한 선박사고 예방대책을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9월 돌고래호 사고와 올해 2월 동경호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해양에서 발생한 선박사고가 2년 새 2배나 급증... 해수부 "세월호 인양 다음달 말 목표로 진행 중" 해양수산부가 이르면 다음달 말 세월호 인양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단단한 퇴적층으로 이뤄진 해저면으로 인해 굴착작업이 지연되고 있지만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TF를 구성하고 굴착장비를 총 동원해 선미쪽 리프팅 빔 설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해수부는 26일 '세월호 선미 리프팅 빔 설치공정 진행현황'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7월29일 ... 해수부, 세월호 객실만 분리…미수습자 수습까지 60일 예상 정부가 세월호 인양 후 미수습자 수습을 위해 객실 구역을 분리해 내는 방식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경우 미수습자 수습에 60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유가족들이 선체훼손을 반대하고 있어 그들을 설득하는 것이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개월간 전문가들이 세월호 인양 후 선체를 정리하는 방식을 집중 분석한 결과, 세월호가 눕혀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