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여야, 박 대통령 발언 놓고 엇갈린 해석 박근혜 대통령이 8일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국회가 총리를 추천해주면 임명해서 내각을 ‘통할’하도록 하겠다”고 말한데 대해 야당에서는 일방통행식 행보를 여전히 보여주고 있다며 비판했다. 행정학에서 ‘통할’이라는 말은 상급 행정기관·상급자가 하급 행정기관·하급자의 행위를 지휘·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현행법상 행정 각 부는 대통령의 통할 하에 ... 검찰, '미르·K스포츠 모금개입' 박 대통령 정조준 검찰이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과 모금과정에 박근혜 대통령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7일 안종범(57·구속) 전 정책조정수석으로부터 임의 제출 형식으로 다이어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다이어리에는 지난해 7월27일 박 대통령이 대기업 총수 17명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미르·K스... 언론의 ‘껍데기’에 대하여 박근혜 대통령이 또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지난달 25일 최순실 게이트 관련 대국민사과를 한지 열흘 만이다. 열흘 사이 국정 농단의 주범인 최 씨가 구속되고 박 대통령과 최 씨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한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이 긴급 체포됐다. 박 대통령은 이러한 여론을 의식한 듯 검찰에게 엄정한 사법처리를 주문하기도 했다. 각계에서 대통령도 수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 박원순 시장 “원탁회의로 하야 요구 모으고, 하야 이후 준비” 박원순 서울시장이 야 3당 대표와 주요 정치인, 사회 원로가 참석하는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야당, 정치지도자, 시민사회 대표 원탁회의'를 구성해 하야 요구를 모으고 하야 이후의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시장은 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남기며 다음 4가지를 제안했다. 우선 박 시장은 “야당은 빠른 시간 안에 결단을 내려 국민들이... 등돌린 민심, 궁지에 몰린 박 대통령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문제를 놓고 박근혜 대통령이 내놓은 두 차례의 대국민 사과가 오히려 민심에 역풍을 일으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장외투쟁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청와대가 향후 어떤 조치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강병원·권미혁·권칠승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 47명은 6일 서울 삼청동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이 즉시 국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