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말만 하면 '척척'…이통사 AI 스피커에 빠지다 "아리아, 비 내리는 날씨에 어울리는 노래 좀 틀어줘" 인천에서 자취를 하는 최씨(31)는 최근 집에서 부쩍 혼잣말이 늘었다. 이상하게 보일 수 있지만, 최씨는 인공지능(AI) 스피커와 대화를 하는 것이다. 최씨의 음성을 인식한 스피커에서는 권인하의 비오는날 수채화가 흘러나온다. 국내에서 AI 스피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무선 사업의 성장 한계에 부딪힌 이동통신 3... 코스피, 미 대선 우려 덜고 반등…2000선 회복 시도 코스피지수가 20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 관련해 "위법성이 없다는 결론에 변함이 없다"고 발표하며 '트럼프 리스크'가 사그라들며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해석된다. 7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74포인트(0.74%) 오른 1996.76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2001포인트까지 ... SKT, IoT 전용망 ‘로라’ 기반 위치추적기 ‘지퍼’ 출시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인 ‘로라(LoRa)’를 기반으로 한 SK텔레콤(017670)의 위치추적기 ‘지퍼’가 판매호조를 보인다. SK텔레콤은 최근 측위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인 스파코사와 협력해 로라 기반 위치 추적 단말기 지퍼를 출시하고 개인 소비자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등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도 공급 중이다. 1차 생산량 2000대를 거의 소진하고 2차 생산에 들어갈 계획... 이통3사 마케팅비 감소 '지속'…전년비 2360억원↓ 이동통신3사의 올해 3분기까지의 마케팅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감소했다.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이통3사는 올해 1~3분기 총 5조6408억원의 마케팅비를 지출했다. 이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 본격화된 지난해 1~3분기 마케팅비 합계 5조8765억원보다 2357억원(4%) 줄어든 수치다. 세부적으로 이통3사의 올 3분기까지의 누... 투자 줄인 이통3사…장비 업계 ‘시름’ 이동통신 3사가 3분기에 시설투자 비용을 줄였다. 마케팅 비용을 줄이며 실탄을 확보했지만 추가 투자로 이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이통사들이 투자를 줄이면서 장비 업계는 시름이 깊다. 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 등 이통3사의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시설투자 비용 합계는 2조840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3조2952억원)에 비해 13.8% 감소했... CJ헬로비전, 방향성만 기다린다…목표가 하향-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CJ헬로비전(03756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며, 연내 구체적인 전략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4일 분석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803억원, 영업이익은 238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전년 대비 각각 5.3%, 23.5% 감소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주가 반등 여부는 실적보다는 방향성... CJ헬로, '합병 무산' 여진 지속…영업익 23.5% ↓ CJ헬로비전이 SK텔레콤(017670)과의 합병 무산 여파가 지속되며 3분기에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 CJ헬로비전은 3일 올해 3분기 매출 2803억원, 영업이익 238억원, 당기순이익 166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23.5%, 6.3%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동일했으나, 영업이익은 프로그램 사용료와 주문형... CJ헬로비전, 3분기 영업이익 237억원…전년비 23.53%↓ CJ헬로비전(037560)은 3분기 영업이익이 237억5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3%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02억6200만원으로 5.26%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65억7900만원으로 6.33% 감소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합병 의결 1년' CJ헬로비전…'IPTV 맞손'서 '원케이블'로 SK텔레콤(017670)과 CJ헬로비전(037560)이 합병이 결의한지 1년이 지났다. 1년만에 CJ헬로비전은 입장이 바뀌었다. 인터넷(IP) TV와 협력 관계를 맺으려다 실패했고 이제 다시 케이블 방송사로서 독자 생존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열고 CJ오쇼핑이 보유한 CJ헬로비전 지분 53.9% 중 30%는 5000억원에, 나머지 23.9%는 5년 안에 사고파는 옵션을 ... SKT, 또 다시 M&A 주목…"모든 가능성 열려있다" SK텔레콤(017670)이 케이블TV 인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CJ헬로비전(037560)과의 인수합병(M&A)이 무산됐지만 방송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는 입장이다. 황근주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은 27일 3분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미국 이동통신사 AT&T와 콘텐츠 제작사인 타임워너와의 인수합병 결과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며 “논의 중인 통합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