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잇단 악재에 중소기업계 '신음' 중소기업계에 불황의 그늘이 짙어지고 있다. 지속된 내수 위축 속에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최순실 사태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기업경영에 적신호가 켜졌다. 업계는 지난 9월말 시행된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을 시작으로 악재의 연속이라는 비명이다. 인천에서 축산물 조달업을 하는 한 소기업 대표는 "김영란법 시행으로 내수시장이 침체되면서 중소기... 중기청, 내년도 예산 '수출'에 방점 중소기업청의 내년도 예산 편성이 수출을 강화하는 쪽으로 초점이 맞춰졌다. 올 초 취임 이후 줄곧 '중소기업 세계화'를 주창해온 주영섭 청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기청이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 규모는 8조1133억원이다. 올해(본예산 기준)보다 210억원(약 0.3%) 증액됐다. 새해 예산안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수출'이다.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수출 분야... 중국 무역보복에 발묶인 '천송이 코트'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리는 '광군제(11월11일)' 당시 중국인들이 국내 쇼핑몰을 통해 역직구한 물품들이 3주째 배송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의도적인 통관지연 때문이다. 대규모 배송지연으로 모조리 환불해줘야 할 위기다. 가장 큰 피해자는 중국 판매비중이 70%가 넘는 동대문 보세의류 수출상들이다. 역대급 물류대란을 겪으며 줄도산 위기에 빠졌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 내년 수출 효자 업종도 '반도체·디스플레이' 세계 경기 불황으로 부진을 겪고 있는 국내 수출이 내년에는 다소 개선될 전망인 가운데, 그나마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한 IT 제조업군이 수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2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내놓은 '2016년 수출입 평가 및 2017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5165억달러, 수입은 7.3% 늘어난 4335억달러... "내년 수출, 올해 보다 2.1% 증가 예상" 내년 한국의 수출은 2.1%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소비와 투자는 위축돼 경제성장률은 2.5%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연구원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는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건설투자가 내수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내년에는 건설투자도 둔화돼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떨어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