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법원 "신동주 '한정후견인' 항소 기각"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 측이 법원의 한정후견인 지정 결정에 반발해 제기한 항고가 기각됐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항고2부(부장판사 엄상필)는 13일 “신 총괄회장이 질병·노령 등의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부족한 상태에 있다고 인정된다”는 1심 이유를 인용해 항고를 기각했다. 이어 “심리 과정에서 신 총괄회장 대리인(신 전 부회장)이 제출한 영상에서 ... (현장에서)마지막 창업 1세대 신격호 회장의 명예로운 퇴진 롯데의 한 세대가 종언을 알리고 있다. 롯데의 창업주 '신격호 시대'의 종언은 한국 재벌사의 한 페이지가 마무리됨을 의미한다. 신 총괄회장은 국내 재벌그룹 가운데 경영 일선에 영향을 끼쳤던 마지막 1세대 창업주다. 그런 그가 최근 한 월간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경영철학과 소신을 밝혔다. 언론 노출을 극도로 꺼려 '은둔의 경영자'라 불리던 그에겐 이례적 행보였다. 그는 인... 법원 "신격호, 성년후견 재판에 직접 출석해 달라"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성년후견 사건 항고심 재판부가 신 총괄회장을 직접 불러 심문하기로 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항고2부(부장판사 엄상필) 심리로 29일 열린 항고심 첫 재판 이후 신 총괄회장 측 대리인은 "재판부에서 다음 기일에 신 총괄회장의 법정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문기일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신 총괄회장 측 대리인인 법무법인 양헌의 김... 롯데그룹 총수 일가 재판 시작…신격호·서미경 나오나 롯데그룹 경영 비리로 기소된 신격호 총괄회장(94)과 신동빈 회장(61) 등 총수일가에 대한 첫 재판이 15일 시작됐다. 고령인 신 총괄회장과 검찰 소환에 불응했던 신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씨(57)의 재판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재판장 유남근)은 이날 오후 2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신 총괄회장과 신 회장, 신동주(62) 전 일본 롯데홀... 신영자 둘째 딸 "실제 일을 했고, 급여 받는 위치 있었다" 신영자(74·여)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둘째 딸 장선윤(45) 롯데호텔 상무가 비엔에프통상에서 실제 일을 하고 급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명품을 유통하는 롯데면세점의 관계사인 비엔에프통상은 신 이사장의 장남 장모씨가 대표로 있는 가족 회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현용선) 심리로 4일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정 상무는 “비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