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김종 "대통령이 영재 프로그램 지시…정유라 언급해 충격"(종합)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를 지목해 지원하란 취지의 지시를 했다는 발언을 했다.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서 김 전 차관은 지난 2014년 4월 정씨에 대한 이른바 '공무 승마' 논란과 관련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딴 선수인데, 이런 선수들에 대해 조금 부정적인 말이 나오는 것이 안타깝다"... 최순실 "진실 밝혀졌으면 좋겠다"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61)씨는 자신이 미르·K스포츠 재단을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지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모든 책임을 측근이었던 차은택씨와 고영태씨에게 떠넘겼다.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13일 열린 최씨의 3차 공판에서 검찰의 서류 증거들에 대한 종합 의견을 밝혔다. 우선 미르재단에 대해서는 "주역들은 차씨의 지인과 그가 추천한 사람들"... 특검, 오늘 오전 차은택 전 단장 참고인 소환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1일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을 조사한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차 전 단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김상률 전 수석, 특검 출석…"조사 성실히 임하겠다" 차은택(47·구속기소)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의 외삼촌인 김상률(56)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28일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김 전 수석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자리에서 최순실(60·구속기소)씨가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언급한 적이 있는지, 블랙리스트를 언제 처음 봤는지... '탄핵정국' 속 동력 잃은 미래부 "할 일은 한다" 탄핵정국과 함께 미래창조과학부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미래부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기조인 창조경제의 주무 부처다.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관할하며 박 대통령 임기 내내 창조경제 성과 알리기에 앞장섰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급속히 동력을 잃게 됐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를 국정기조로 내세우며 지난 2013년 3월 미래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