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최순실 '보스' 표현…안종범에 '미르 비밀 유지' 각서(종합)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6일 재단 운영의 부당함을 지적하자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으로부터 해임을 통보받았다고 진술했다. 또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을 따라 최순실씨를 '보스'라고 불렀고, 해임 후 재단 정보를 유출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심리로 진행된 최씨, 안 전 ... "묻어라"·"없애라"…섬뜩한 '포레카 강탈' 협박 송성각 전 콘텐츠진흥원장(59)이 포스코 계열 광고 대행사 ‘포레카’를 강탈하기 위해 한상규(63) 컴투게더 대표를 압박한 정황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세윤) 심리로 1일 열린 차은택(48)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등에 대한 3차 공판에서 검찰은 한 대표와 송씨의 대화 통화녹음 파일 일부를 공개했다. 녹취 파일에 따르면 송씨는 한씨에게 “... 김종 "대통령이 영재 프로그램 지시…정유라 언급해 충격"(종합)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를 지목해 지원하란 취지의 지시를 했다는 발언을 했다.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서 김 전 차관은 지난 2014년 4월 정씨에 대한 이른바 '공무 승마' 논란과 관련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딴 선수인데, 이런 선수들에 대해 조금 부정적인 말이 나오는 것이 안타깝다"... 최순실 "진실 밝혀졌으면 좋겠다"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61)씨는 자신이 미르·K스포츠 재단을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지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모든 책임을 측근이었던 차은택씨와 고영태씨에게 떠넘겼다.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13일 열린 최씨의 3차 공판에서 검찰의 서류 증거들에 대한 종합 의견을 밝혔다. 우선 미르재단에 대해서는 "주역들은 차씨의 지인과 그가 추천한 사람들"... 특검, 오늘 오전 차은택 전 단장 참고인 소환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1일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을 조사한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차 전 단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