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특검 무력화·탄핵심판 결정 지연 성공…박 대통령 완승하나 ‘국정농단 사건’ 초반 수세에 몰려 있던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심판과 박영수 특별검사팀과의 대결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미 탄핵 결정이 난 여론 분위기에서 실리를 모조리 챙겼다는 분석이다. 우선 특검팀 조사와 관련해서는 ‘완승’에 가까운 상황이다. 특검팀은 지난해 12월21일 공식수사를 개시한 뒤 박 대통령을 향해 파죽지세로 달려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최... 탄핵소추위원단 "원로법조인들, 사실 왜곡하고 있다" 국회탄핵소추위원단 측이 “탄핵심판은 중대한 헌법 위반”이라는 원로법조인 9명의 주장에 대해 13일 ‘탄핵심판 Q&A’ 자료를 내며 적극 반박했다. 탄핵심판에 대한 국민적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 측 여론전에 대한 맞대응이다. 국회탄핵소추위원단 측은 이날 “국회가 아무런 증거조사 절차나 선례 수집 과정 없이 신문기사와 심증만으로 탄핵을... 박 대통령 측 '고영태 파일' 얼마나 먹힐까 검찰이 헌법재판소 요청에 따라 이른바 ‘고영태 녹취록’을 헌재에 제출한 가운데 수세에 몰려 있던 박근혜 대통령 측의 국면전환 시도가 얼마나 먹혀들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유상영 전 더블루K 과장이 임의제출한 녹취파일의 녹취록과 고 전 이사의 후배 김수현씨의 컴퓨터 내 녹음파일 일체를 헌재에 보냈다. 헌재에 따르면 문건형태의 녹취록 29개, 녹음파일 20... "최순실 '더블루K 사업'은 권력형 비리"(종합) 조성민 전 더블루K 대표가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공기업인 그랜드코리아레져(GKL)로부터 매니지먼트 계약을 수주하는 과정에 박근혜 대통령이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진술했다. 또 최씨가 소유한 더블루K의 사업은 권력형 비리라는 취지의 진술도 했다. 조 전 대표는 9일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12차 변론기일에서 대통령 대리인단이 “GKL과 관련해 대통... 박근혜·최순실·황교안, '특검 무력화 전략' 먹혔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2월 내 결정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박 대통령과 최순실 측의 ‘특검 무력화 전략’이 먹혀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7일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기일에서 "재판관 회의 결과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 17명 가운데 8명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헌법재판관 회의에서 결정된 이후 변론기일을 보면 오는 9일(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