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김종인, 민주당 탈당계 제출…심기준 최고위원 의원직 승계 지난해 4·13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2번으로 국회에 입성한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8일 당에 탈당계를 제출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이에 따라 비례대표 순위 14번인 심기준 최고위원(당 강원도당위원장)이 의원직을 승계했다. 김 전 대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더불어민주당을 떠난다. 국회의원직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탈당 이유는 ... 김종인 탈당, 박영선은 안희정쪽으로…'비문' 결집 본격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선고가 임박하면서 조기 대선판도 다시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탈당을 선언하고 박영선 의원이 안희정 충남지사측에 합류하는 등 이른바 '비문(문재인)' 세력 결집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제3지대행을 선언한 김종인 전 대표의 '빅텐트'를 힘을 얻으면 중도·보수진영 판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김종인 전 대표... "역선택 세력 막아라"…고민 깊어지는 민주당 15일 당내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특정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다수의 조직이 개입하는 이른바 ‘역선택’ 문제로 고민에 빠졌다. 문재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이날 “특정 세력은 물론 정당에서 한 후보를 지목해 ‘이 사람이 민주당 후보가 되는 것을 막아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오전 10시... "나는 급이 다르다"…문재인, 세과시로 '준비된 후보' 굳히기 “와, 정말 오랜만이네”, “여기서 만날줄은 몰랐구만. 하하.” 1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에 모인 40여 명의 중년 남성들은 서로의 손을 붙잡고 안부를 묻기 바빴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당시 장·차관급으로 근무했던 공통점을 지닌 이들이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이 자리에 이심전심으로 만났다”고 참석 인사들을 소개했다. 참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