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중국 사드 보복 유커 63% 감소…"6월 WTO서비스 이사회에 문제 제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로 관광객의 발길이 급감했다. 정부는 국제무역기구(WTO)에 문제를 제기하는 등 대응과 함께 피해 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1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자국 여행사에 한국 여행상품 판매를 금지시킨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9일까지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3% 줄어든 것으로 ... 사드 충격에 SKT·KT 중국사업 악화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이 현실화되면서 국내 이동통신업계도 후폭풍에 휩싸였다. 중국 관련 주요 사업 실적이 줄줄이 악화됐다. 대표적인 규제 산업인 통신업 특성을 감안하면 실적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중국사업 자회사 ‘SK텔레콤 차이나’는 지난해 14억89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흑자에서...  롯데그룹, 사드 대응팀 갖춰…피해 계열사 모았다 롯데그룹이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린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롯데그룹과 각 계열사 등에 따르면 롯데는 4월 초부터 경영혁신실 차원에서 사드 대책 TF를 만들어 운영하며 중국 현지 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이렇다할 대책이 없다가 현지 피해가 큰 계열사 위주로 중국 현지 상황을... 중기청, 대중무역 피해기업 지원 본격화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한 피해가 대기업·관광업에서 일반 중소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대중무역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3일 이달부터 긴급경영안정자금, 중국인증, 단기 컨설팅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피해최소화 및 조기정상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8일 ‘중국대응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전국 14개... SK이노베이션, 중국 전기차배터리 공장 가동 중단 SK이노베이션(096770)이 중국 베이징에 합작해 설립한 전기차배터리 공장 BESK 테크놀로지의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번 조치가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도 해석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3년 말 중국 베이징전공 및 베이징기차와 합작해 전기차배터리 생산법인 BESK테크놀로지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