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사드' 고민 깊어진 유통가…'탈중국'만이 살길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직격탄을 맞은 유통업계가 중국 비중 줄이기에 나섰다. 2분기 아모레퍼시픽 등 실적이 반토막 난 가운데 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중 사이의 갈등이 해결책을 찾지 못하자 '탈중국'을 향한 움직임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사드 여파에 주요 유통업체의 2분기 이익이 반토막났다. 롯데쇼핑(02353... 사드 직격탄 맞은 유통업계…2분기 실적 '최악 성적표' 유통업계의 2분기 실적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의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중국의 사드 여파가 아모레와 LG생활건강 등 주요 화장품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실적에 영향을 미치며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25일 LG생활건강은 2분기 매출액이 1조53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LG생건의 매출이 감소한 것은... '가성비'만으론 힘들다…'재미'있어야 산다 유통가에서 '재미'가 새로운 소비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성능을 갖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소비 트렌드가 저가 상품 구매로 스트레스를 푸는 '탕진잼' 열풍으로 이어지더니 이제는 적은 금액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색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7~23일에 한정판매했던 이색 빨대 '마이스트로우'가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실... 가시화된 최저임금 1만원…유통가 '수익성 빨간불' 16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6.4% 오른 시간당 7530원으로 결정되면서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 비중이 높은 유통업계에 수익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상률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2020년 최저임금 1만원'을 위한 연평균 인상률 15.6%를 넘어서면서 최저임금 1만원 시대도 머지않아 눈 앞에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가에서는 경영전략을 새로 짜야할지 ... 롯데, 베트남에 유통·서비스 노하우 전수 베트남에서 활발한 사업을 진행 중인 롯데그룹이 유통·서비스 노하우를 현지기업들에게 전수한다. 이를 위해 롯데그룹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롯데-코이카 서비스 교육센터'를 베트남 호찌민에 설립했다. 롯데는 14일 호찌민의 호찌민산업대에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오성엽 부사장(커뮤니케이션팀장), 베트남 산업무역부 레 후우 푹 대외협력국장, 베트남 산업무역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