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형유통업체 악질 불공정행위 배상책임 3배까지 공정거래위원회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발생하는 '갑질'에 대한 대책을 발표한 지 한달 만에 이번엔 유통업계의 '갑을관계'로 눈을 돌렸다.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취임 이후 유통과 가맹, 대리점, 하도급 등 4대 분야에서 '을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지난번 가맹점 보호에 이어 이번에는 대형유통업체와 중소 납품업체 사이에서 발생하는 '갑질' 대책을 들고나온 ... '사드' 고민 깊어진 유통가…'탈중국'만이 살길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직격탄을 맞은 유통업계가 중국 비중 줄이기에 나섰다. 2분기 아모레퍼시픽 등 실적이 반토막 난 가운데 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중 사이의 갈등이 해결책을 찾지 못하자 '탈중국'을 향한 움직임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사드 여파에 주요 유통업체의 2분기 이익이 반토막났다. 롯데쇼핑(02353... 김상조 "프랜차이즈, 선진 비즈니스 모델로 과감한 전환 필요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가맹본부 단체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를 만나 선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의 과감한 전환을 당부했다. 28일 김상조 위원장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프랜차이즈 산업이 좀 더 선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과감한 전환이 필요하다"며 "가맹본부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사드 직격탄 맞은 유통업계…2분기 실적 '최악 성적표' 유통업계의 2분기 실적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의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중국의 사드 여파가 아모레와 LG생활건강 등 주요 화장품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실적에 영향을 미치며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25일 LG생활건강은 2분기 매출액이 1조53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LG생건의 매출이 감소한 것은... '가성비'만으론 힘들다…'재미'있어야 산다 유통가에서 '재미'가 새로운 소비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성능을 갖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소비 트렌드가 저가 상품 구매로 스트레스를 푸는 '탕진잼' 열풍으로 이어지더니 이제는 적은 금액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색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7~23일에 한정판매했던 이색 빨대 '마이스트로우'가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