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장에서)'쭈쭈바'와 갑질 개혁 공정거래위원회를 출입하는 기자들 사이에서 때아닌 명칭 논쟁이 벌어졌다. 일명 '쭈쭈바'로 불리는 막대형 빙과의 정식 명칭이 무엇이냐 였다. 비닐 속에 빙과를 넣고 흘러 내리지 않게 만든 쭈쭈바는 1976년 삼강산업(현 롯데푸드)이 혁신적으로 개발했다는 과거 사실까지 밝혀졌다. 갑자기 쭈쭈바가 기자들 입에 오르 내린 것은 바로 공정위 내부의 갑질 논란에서 비롯됐다. 공정위 ... '술자리에 여직원 불러라'…공정위 간부, 직원에 '갑질 논란' #1. 공정거래위원회 A국장은 거의 매주 젊은 여자사무관들과 술자리를 가진다. 이 같은 자리 마련을 위해 다른 여직원들에게 술자리 멤버를 구성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자신이 직접 연락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지시를 받은 여직원은 다른 동료에게 사정하다시피 술자리를 마련해야 했다. #2. B과장은 식비를 계산하는 일이 거의 없다. 직원들이 모은 과비로 식사... '납품업체에 갑질' 서원유통 과징금 4.9억원 2000여 납품업체로부터 4600명의 직원을 파견 받은 뒤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은 서원유통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부산과 경상도에서 7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서원유통은 지난해 기준 매출 1조5000억원의 지역 대규모유통업체로 손꼽힌다. 5일 공정위는 서원유통의 납품업자 종업원 부당사용행위와 부당반품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90... "불공정거래 행위, 민사소송 활성화" 공정거래법에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집단소송제 도입이 추진되는 등 개편 작업에 시동이 걸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민사·행정·형사 등 다양한 공정거래법 집행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해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공정위는 지난 29일 이 같은 TF를 출범하고 한국공정거래원에서 논의 과제와 일정 등을 주제로 1차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정위는 ... 공정위 '한수원 입찰 담합' 한성아이넷·넥스텔 검찰 고발 한국수력원자력이 실시한 전화설비 구매입찰에서 담합한 한성아이넷과 넥스텔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22일 공정위는 한수원이 실시한 4건의 입찰에서 미리 낙찰 예정사와 가격 등을 담합한 2곳에 대해 과징금 5800만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한성아이넷과 넥스텔은 지난 2009년부터 2014년 사이 한수원이 실시한 4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