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중국 환경규제 강화…중국발 철강 과잉공급 '해제' 중국 정부가 환경규제 강화에 나섰다.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철강사들의 생산량을 절반가량 축소하기로 했다. 중국발 과잉공급에 시달려온 국내 철강업계로서는 희소식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하반기 철강재 가격도 올린 만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2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은 지난 25일 대기질 개선을 위해 탕산시의 철강 생산량을 50% 감산하기... 현중, 11일부터 5주간 순환 휴업…노사 관계 최악 치닫나 현대중공업이 일감 부족에 11일부터 5주간 일부 사업부문을 휴업한다. 여기에 최대 5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유휴인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휴업과 휴직, 직무교육 등을 동시에 진행한다. 첫 휴업 대상은 조선사업부다. 노조는 회사의 일방적인 통보라며 반발하고 있다. 10일 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조선사업부는 1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5주간 휴업한다. 다음달 2일부... 철강가격 상승세 확연…변수는 한미FTA 철강업계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국산 제품 가격 오름세에 힘입어 가격 인상에 나섰다. 상반기 견고한 실적을 낸 철강사들이 3분기 가격 인상을 통한 매출 증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달 초 t당 61만대 철근 유통 가격을 3만원가량 인상했다. 철근 가격 인상은 철스크랩 가격과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함에 기인한다. 현대제철에 앞서 ... 철강업계, 미 통상압박 정부와 공동대응 한국산 철강 수입국의 강화된 통상 규제에 정부와 민간이 공동대응을 강화한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철강업계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불합리한 수입 규제 조치에 대해서는 국제 규범에 입각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양자 회담 등 활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트럼... 한미 FTA 어디로?…숨죽인 철강업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가 특별회기를 열고 FTA 개정 논의에 착수했다. 발효 5년여 만에 수술대에 오른 한미 FTA가 개정으로 이어질 경우, 양국에 미칠 경제적 파장은 적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은 적자가 심한 철강과 자동차 등을 대표 의제로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국 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