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위기의 문구업계)①한해 1천개씩 사라지는 학교앞 문방구 #1. 경기 부천에서 22년째 문방구를 운영하는 이모(60)씨는 ‘투잡’을 한다. 본업은 문방구를 하는 소상공인이지만 그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부업으로 아파트 경비를 나갈 수밖에 없다. 격일제로 아파트 경비를 서는데, 경비 일을 쉬는 날 문방구가 등교시간에 바쁘면 문방구를 보는 아내를 돕는다. 이씨는 “문방구는 문달을 시기만 저울질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위기의 문구업계)②저출산 고착화에 다이소 등 급성장 덮쳐…복합적 위기 문구업계가 위기에 빠진 데에는 복합적인 요소가 얽혀있다. 문구업계 중 도매·유통 쪽 업체들은 최근 다이소 공격에 집중하며 다이소가 문구업계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이소가 무분별하게 점포를 늘리면서 문구류를 광범위하게 취급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생활용품점을 표방하는 다이소의 경우 1000여종의 문구류를 취급하고 있는데 문구업계는 이 때문에 자... 강원 명물 '춘천풍물시장'으로 오세요 등산복 차림으로 막걸리 한 잔 기울이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상기된 얼굴로 상인과 가격을 흥정하는 시민들의 모습들도 눈에 종종 띈다. 호떡이 든 종이컵을 고사리 손으로 쥐고 먹는 아이도 있다. 5일장이 서는 지난 17일 찾은 강원 춘천 풍물시장은 열심히 고객을 부르는 상인들과 시장을 찾아온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이날 오전 7시 경기 분당구에서 출발한 기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