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시비 붙은 승객 하차 요구 무시'한 택시기사 감금죄 아니다 시비가 붙은 승객의 하차 요구를 무시한 혐의로 기소된 택시 운전사에 대해 법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승객의 정당한 하차 요구를 무시한 게 아니라 일방적인 하차요구에 응하지 않았던 것에 불과하고 신호대기 등에는 정차했으므로 감금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취지다. 이강호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판사는 승객의 하차 요구에도 이를 무시한 혐의(감금)로 기소된 개인택... 법원 "팔 많이 쓰는 근로자 회사 옮겨 발병…전 회사 근무까지 고려해 산재 인정" 신체 특정부위를 많이 쓰는 작업을 하는 근로자가 회사를 옮겨 상해를 입은 경우, 업무상 재해에 해당하는지 판단할 때에는 최근 회사는 물론, 전에 다니던 회사의 업무사정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차지원 서울행정법원 행정1단독판사는 근로 중 팔꿈치 관절염을 입은 이모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불승인처분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6일 ... "급발진 의심되는 교통사고 운전자 면허정지는 잘못" 이른바 급발진이 의심되는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운전면허정지 처분을 한 것은 잘못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한지형 서울행정법원 행정8단독 판사는 급발진 의심사고로 운전면허를 정지당한 권모씨가 서울 마포경찰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자동차운전면허정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에 대한 피고의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차량 내부 ... 동료 직원 사망사건 수습하던 근로자 자살…업무상 재해 인정 동료 직원의 사망사고를 처리하던 중 회사의 강압적인 지시 등으로 우울증세가 악화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근로자가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재판장 김정중)는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우울증이 발병·악화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신모씨의 아내 임모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  '땡처리 청바지 미끼' 91억 사기 주범 '징역 2년' 이른바 '땡처리' 청바지를 국내에서 매입해 동남아시아 국가에 되팔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속여 91억원을 가로챈 업체 대표에게 징역 2년이 선고됐다. 엄철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판사는 19일 유사수신행위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기소된 모 무역업체 대표 권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공범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직원 박모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