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국 철강업계, 미국 대체시장 찾기 '골몰' 미국이 한국산 등 외국산 수입 철강재에 25% 추가 관세 부과를 강행하면서 국내 철강업계가 대체시장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부가 한국을 관세 면제 국가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업계는 업계대로 자구책을 찾는 중이다.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등으로 수출을 늘리는 것이 유력한 대안으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들 국가에서도 수입 규제를 강화할 움직임이 ...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미국 수출 잠정 중단, 수요처와 관세분담 협상 중"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16일 "다음달부터 관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미국 수출을 잠정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64기 정기 주주총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미국 수출량은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으로 분산해 타격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정부가 부과한 25% 관세를 모두 우리가 ... 철강업계, 완성차 부진에 '강판' 주춤 국내 철강기업의 올해 자동차강판 생산량이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수요처인 국내 완성차 기업들의 생산이 정체에 빠지면서 내수 시장이 쪼그라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국내 철강업계가 수요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매출처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고강도·경량화 기술개발에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8일 자동차업계에 ... 철강업계, 미·중 리스크 증대에 전략 고심 한국 철강업계가 미국과 중국의 리스크 증대에 고심하고 있다. 미국은 통상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고, 중국은 고급 철강재 시장을 확대하면서다. 한국무역협회가 6일 발표한 '수입규제 월간동향'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한국을 대상으로 한 각국의 수입 규제 건수는 모두 196건이다. 이 가운데 미국이 40건으로 가장 많다. 미국의 수입규제 40건 가운데 철강·금속 품목은 28건으... 철강3사, 2017년은 부활의 한 해 국내 철강업계가 지난해 확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미국의 통상압박 등 악재 속에서도, 중국의 철강 공급과잉 완화로 인한 반사이익과 철강재 가격인상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철강업계는 올해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신사업 발굴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24일 '2018년 기업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실적과 함께 올해 경영계획을 발표한다. 증권가 컨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