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농산물 유통까지 삼킨 대기업)①새벽시장도 잠식하는 재벌기업…시장 '민초'들 한숨 "트럭에 과일과 야채를 싣고 다니던 장사꾼들을 근래에 본 적이 있나. 대기업이 식자재유통시장까지 발 뻗은 뒤 우리 같은 상인들과 민초들 삶은 피폐해졌다. 수십 년간 농산물을 유통하던 생업을 다 빼앗길 지경이다." 3일 구리농산물도매시장에서 만난 한 도매상인의 하소연이다. 농산물을 근간으로 한 식자재유통시장이 대기업의 문어발식 사업확장에 잠식되고 있다. 영세상인들은... 선물은 화장품·더울 땐 맥주…신세계·이마트 5월 특수 잡는다 신세계그룹 백화점과 할인점이 나란히 5월 특수를 겨냥한 마케팅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에게 1년 중 화장품이 제일 잘 팔리는 달은 5월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건 5월이었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5월은 어버이 날, 성년의 날 등 특별한 기념일이 많아 선물용으로 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다”고 전했다. 5월 기... 노 젓는 롯데·올라 탄 신세계, 동남아향 같은 배 중국에서 정맞고 눈돌린 동남아 시장이 금싸라기 땅이다. 위기를 기회로 돌리고자 유통업계가 눈을 얇게 뜨고 동남쪽을 바라본다. 롯데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시에 매장을 늘릴지 검토하고 있다. 중국 매각 작업과 맞물려 시장 다각화가 필요한 시점에서다. 특히 베트남 시장은 롯데에 무르익었다. 롯데가 2008년말부터 진출해 영향력을 키워온 터다. 지난해 롯데쇼핑 베... 이마트, 글로벌 유통기업 '스파'와 손잡고 중국시장 재공략 이마트가 글로벌 유통기업 스파(Spar)와 함께 중국시장 수출을 확대한다. 이마트는 2일 오후 3시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글로벌 유통기업 스파 인터내셔널(Spar International)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간 수출 상품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스파와의 협약을 통해 중국 오프라인 시장 재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스파는 중국을 비롯한 30... 서비스연맹·마트노조, 정용진 부회장에 사과 요구 민주노총 서비스연맹과 마트산업노동조합은 30일 오전10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부회장에 '이마트 두 노동자 죽음'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마트노조는 이마트 노동자 사망 사건 이후 이마트 측이 사건을 축소·은폐하고 추모를 방해하며 노동조합 간부를 고소한 것에 대해 반발했다. 신세계 본점 앞에서 투쟁하며 정용진 신세계 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