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신임 총재는 비둘기파..금리인상 늦춰진다 "한국은행도 정부다. 정부 정책에 협조하지 않는 것은 적절치 않다." 지난 12일 KBS라디오와의 대담에서 김중수 한은 총재 내정자가 한 말이다. 재정차관의 열석발언권 등으로 통화정책에 대한 정부 입김이 과도하다는 비판이 나오자 김 내정자가 한 발언이었다. 금리 인상과 관련된 김 내정자의 의중은 명확하다. 정부 입장을 따르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 이에 따라 출구전략의 상... 교통카드·인터넷 등 비금융기관 결제 '29조' 티머니·하이패스 같은 교통카드와 옥션·G마켓 등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통한 지급결제금액이 지난 한해동안 29조원에 달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지난해중 비금융기관 지급결제서비스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비금융기관을 통한 지급결제서비스 이용건수는 52억6000만건, 결제 대금은 28조8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1.7%, 26.6% 증가했다. 이용 형태별로는 전... 한은 "금융위기 원인제공자는 美 연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금융위기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5일 ‘금융위기 이후 미 연준의 위상과 관련된 주요 논의내용'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연준의 위상 약화가 해외 중앙은행의 위상에 끼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 연준은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기준금리를 제로수준까지 인하하는 동시에 긴급유동성 지원, 장기 ... 가계빚 비상 "대책 마련할 것"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출 규제는 물론 대형 금융사에 대해 매년 종합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 금융위기 여파로 가계 빚늘고 中企 위험해 지난달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현재 가계부채는 436조1000억원이었다. 이는 실질 가처분소득의 약 80%에 해당하는 규모다. 2003년 1분기(83%)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  재정부vs.한은..그렇게 한가해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사이의 '인사 청문회' 발언을 놓고 재정부와 한은 사이가 다시금 삐걱거릴 태세다. 윤 장관은 지난 9일 취임 1주년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정부 관료들도 청문회를 하고 있고 한은 총재라는 자리의 지위와 권한 등을 감안할 때 청문회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임명하지만 여느 국무위원들과 달리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