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이성태 "매파? 상황 맞춰 대응했을 뿐" 오는 31일 임기가 끝나는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자신을 매파(강경파)로 분류하는 평가에 대해 "통화정책을 상황에 맞춰 대처했을 뿐"이란 입장을 밝혔다. 이 총재는 24일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언론에서 매파라고 하더라"는 질문에 "작은 것에는 작게, 큰 것에는 크게, 상황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며 "통화정책도 그런 대응이 요구되고 소신은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장들 "한은-은행, 대화채널 확대 필요" 시중은행장들이 한국은행과 은행간의 대화채널을 여러 직급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시중은행장들은 19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통화신용정책의 유효성 제고는 물론 금융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도 한은이 금융현장과 좀 더 가까워질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금융협의회는 이성태 한은 총재가 주재하는 마지막 금융협의회였다. 이 총재는 회... 이성태 한은총재 "큰짐 지우고 가지만 행복했다" "후배들에게 큰짐을 지우고 가고 잘한 것도 없는 데 많은 분이 사랑해 주셔서 행복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임기중 마지막 시중은행장들과의 금융협의회에서 지난 4년간의 소회를 이렇게 털어놨다. 이 총재는 회의장을 들어서면 은행장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행장님들이 그동안 많이 도와주시고 성원해 주셨다"면서 "정말 마지막"이라는 말로 첫마디를 건냈다. 어... 강명헌 금통위원 "재정장관 금리 발언 부적절" 강명헌 한국은행 금통위원이 최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기준금리 인상시기상조 발언에 대해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강 위원은 17일 한국국제금융학회가 개최한 춘계정책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 같이 지적하고 윤 장관 발언의 부당성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먼저 "정부는 단기정책, 즉 경제성장과 경기부양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고, 중앙은행은 장기... 이성태 총재 "금리인상 공감대 형성됐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임기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멀지 않은 시점에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완화기조는 적당한 시기에 줄여가는 쪽으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그 시점이 언제인지 확인하고 의견을 맞춰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저금리 기조가 어느정도 유지가 되겠지만 인상 시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