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지금이 기회?' 주가 폭락에 자사주 사들이는 기업들 코로나19가 세계적인 감염병으로 번지는 ‘팬데믹’ 단계로 접어들면서 증시가 하락하자 상장기업들이 자사주 취득에 나서고 있다. 주가를 안정시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전략인데, 오너 기업의 경우 보유 지분을 늘려 경영권을 방어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금융당국도 증권시장 폭락을 막기 위해 자사주 매입 제한을 완화한 만큼 이런 움직임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17... 대한해운, 5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SM그룹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지난 11월 자사주 취득에 이어 5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회사는 2019년말 기준 발행주식총수의 1.79%인 43만7517주를 보유 중이며, 이번 40만1606주 추가 취득 결정으로 총 자사주 규모는 83만9123주(약 3.44%)에 이를 전망이다. 대한해운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 SM이글호. 사진/대한해운 지난 주 금융위... 벌크선 시황 '기지개'…바닥 찍고 빠르게 회복 연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벌크선 시황이 조심스레 기지개를 펴는 모양새다. 해운업계는 운임이 바닥을 찍고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면서 시황 개선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벌크선 시황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BDI)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기준 617을 기록하며 전거래일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BDI는 ... 대한해운, 'LNG 사업' 물적분할…'대한해운 엘엔지' 설립 SM그룹 해운 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부문을 분할해 비상장법인 ‘대한해운 엘엔지 주식회사’를 설립한다고 5일 공시했다. 분할 기일은 오는 5월 1일이다. 이번 분할은 대한해운 LNG운송 관련 사업을 분할해 신설 회사 설립 후 대한해운이 발행주식 전체(100%)를 배정받는 단순 물적분할 방식이며, 분할되는 회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으로 존속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