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화웨이 임원 “미국, 사이버 안보는 핑계” 비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공급 차단에 나선 가운데 위청둥 화웨이 소비자 부문 CEO가 미국의 제재 강화를 비난하는 등 미·중간 경제 긴장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자국의 반도체 관련 기술을 일부라도 활용하는 회사가 화웨이가 설계해 주문하는 반도체 제품을 만들어 팔려면 반드시 미국의 허가를 받아야 ... 코로나에 트럼프 선전포고…‘새우등’ 한국, 중국수출 또 풀썩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데다 미·중 불화로 우리나라 대중국 중간재 수출이 다시 꺾이는 모양새다. 대표적 중국 중간재 수출 품목인 석유화학제품은 4월 초 중국의 락다운 해제로 잠시 회복세를 보이다 다시 부진하다. 15일 정부 및 석유화학업계 등에 따르면 금액기준 4월 석유화학 부문 전체 수출액은 25억78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3.6% 감소했다. 전달에 비해서도 -... 트럼프 “중국과의 모든 관계 끊을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절연’까지 거론하며 대중 공세 수위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관련 발언 중 가장 강한 표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대중국 조치와 관련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며 “우리는 관계를 전면 중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그렇게 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겠나... 문 대통령, 시진핑과 통화…"기업인 신속통로제는 협력 모범사례"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전화통화를 하고 "한중 간 방역협력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오후 9시부터 34분간 이뤄진 전화통화에서 자국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각각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번 정상통화는 시 주석의 요청으로 성사... 미·중 또 충돌…미 상원 ‘대만 WHO 가입’ 만장일치 통과 대만의 세계보건기구(WHO) 참여를 놓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한층 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대만이 WHO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WHA)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하는 것을 지지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옵서버는 발언권은 있지만 의결권은 없는 참여국을 말한다. 대만은 친중 성향의 마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