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윤희숙 효과'에 반색한 통합당 "정책 대안 메시지 집중" 미래통합당은 윤희숙 의원의 본회의 연설이 화제를 모은 것을 계기로 원내투쟁 방식을 정부의 정책 대안 메시지를 통한 '여론전'으로 방향을 잡았다. 수적 우세로 밀어붙이는 여당의 행보를 두고 전략을 골몰하던 통합당이 원내투쟁의 방향을 찾은 것이다. 당 내부의 장외투쟁 목소리도 점차 사그라들면서 새 원내투쟁 방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통합당은 3일 여당... 장외 나가려 했던 통합당 하루만에 원내투쟁 선회 여당의 부동산 입법 속도전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미래통합당이 대여투쟁 방식으로 국회에서 상임위 회의와 기자회견을 통한 여론전에 집중하는 원내투쟁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당초 여당에 맞서 장내외 투쟁을 병행하겠다는 입장에서 급선회한 것이다. 자칫 장외투쟁에 나섰다가 '구태 답습', '과거회귀'라는 비판의 화살이 통합당으로 향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김종... '장내외 투쟁' 카드 꺼냈지만…묘수 없는 통합당 미래통합당이 29일 여당에 맞서 장내·장외 투쟁을 병행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요 상임위원회에서 의사일정 합의 없이 법안을 상정·처리한 것에 대한 부당함을 알리고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한 전략 차원에서다. 하지만 상임위원장 자리가 이미 모두 여당으로 넘어간 상황에서 강경투쟁 노선을 유지하는 것이 실익이 없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 통합당, 야당 몫 방통위원 김효재 추천 미래통합당이 28일 야당 몫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후보자로 김효재 전 의원을 추천하기로 했다. 통합당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방통위원 후보자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를 위원장으로 전체 7명의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면접 등 전형을 거쳤다. 17명의 후보자가 지원했고 총 2차 회의를 통해 자격 미달, 비전문가 등을 제외한 6인의 최종면접 후보자를 선정... 청문회 벼르던 통합당, '결정적 한방' 없이 빈손 마무리 미래통합당이 21대 국회에서 처음 실시된 4차례의 인사청문회에서 결정적 한방 없이 물러나게 됐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청문회의 경우 낙마를 목표로 송곳 검증을 예고했지만 임명을 막아낼 정도의 카드를 찾아내지 못했다. 통합당이 이번 청문정국에서 존재감을 부각시키지 못하면서 향후 7월 국회도 여당의 입법 공세에 일정이 험난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