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의료계 2차 총파업 돌입, 26~28일 '비대면' 진행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을 놓고 대립각을 세워온 정부와 의료계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예정대로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에 돌입한다. 의협은 26일부터 시작되는 '제2차 전국 의사 총파업'을 야외 집회가 아닌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총파업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의협 유튜브 채널 'KMA-TV'를 통해 '함께 하면 희망... 정부·의협 입장차 평행선, 26일 총파업 예정대로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26일 예고된 의료계 총파업을 앞두고 2차 대화에 나섰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새 의료정책을 두고 양측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의료계의 집단행동도 계속될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최대집 의협 회장은 2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각자의 의견을 나눴다. 정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 의협 "정부 정책유보는 '정치적 수사', 총파업 예정대로 진행"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정책 유보 발표에 대해 신뢰할 수 없는 '정치적 수사'라며 오는 26~28일 예고한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을 강행한다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오전 담화문 발표를 통해 "의사단체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에 대해 수도권 상황이 안정된 후 의료계와 논의해 추... 의협 "'정책철회' 먼저" VS 정부 "수용 어려워"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등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요구하는 4대정책 '철회'를 끝내 거부했다. 양측의 강대강 대치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으로 인한 일시적 의료공백 상황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21일 최대집 의협 회장은 서울 용산구 의협 임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육... 의협회장 “의대 정원 확대 결사반대, 문재인 대통령은 빠져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의사를 배출하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결사 반대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는 이 논의에서 빠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28일 최 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에서 제대로 된 교훈은 얻지도 못하고 헛다리나 짚고 있는 문재인 정권은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며 “의대 정원 확대는 절대 불가”라고 강조했다. 21대 국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