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기자의 '눈')국세청의 '이상한 창구' 지난 6일부터 본지가 집중 보도한 '세정협의회 비리'는 일선 세무서와 납세자 간 소통 창구가 '로비 창구'로 전락하게 된 과정과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세무서장들은 세정협의회 민간회원들에게 세무조사 유예 등의 특혜와 민원에 대한 대가로, 퇴직 후 월 4000만원대의 고액 고문료를 받아 챙겼다. 1971년 출범한 세정협의회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잘못된 관행이 켜켜이 쌓였...  김대지 국세청장 "세정협의회, 존속하지 않는 방안 검토" 김대지 국세청장이 8일 '로비 창구'로 변질된 세정협의회에 대해 "존속하지 않는 방안을 포함해서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대했던 '전면 폐지'에 대한 분명한 약속은 없었다. 김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세정협의회 유지 여부를 묻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세정협의회가 민간 소통 창구로 쭉 진행해 왔는데, 말씀하신 ... (영상)'세정협의회 해체' 다음은 국세청 '과세정보 비밀주의' 국세청 세정협의회가 출범 5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대민 창구'라는 본래 취지와 달리 '로비 창구'로 전락했다는 본지 보도에 따른 국세청의 후속 조치다. 일선 세무서장들은 세정협의회 민간회원들에게 세무조사 유예 등의 특혜를 안겨주는 대신 퇴직 후 고문료 명목의 뇌물성 답례를 받았고, 이를 국정감사에서 다룰 것으로 전해지자 국세청 주요 인사들이 나서 증인채택을 ... "'뇌물창구' 세정협의회 1년 고문료 5억 달해" "세무서장들은 관내 세정협의회 회원에게 세무조사 등을 유예하고 대가로 퇴직 후 고문료를 받는다. 금액은 월 4000만원, 1년이면 5억에 가깝다." 국세청 산하 일선 세무서의 세정협의회가 '로비 창구'로 전락했다는 의혹을 6개월 가까이 추적한 케이제이타임즈 소속 견재수 기자와 김두관 민주당 의원실 신진영 비서는 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뇌... 김두관 "'세정협의회 해체'는 꼬리 자르기…수사 나서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로비 창구로 전락한 세정협의회 문제와 관련해 "국세청에서는 세정협의회 해체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했으나 폐지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20일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관련자들을 증인으로 불러 답변을 명확히 들을 예정이며, 이 문제는 국정조사뿐만 아니라 수사기관의 수사도 전면적으로 이뤄져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