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커지는 물가 경고등③)기준금리 인상 불가피…"물가 잡다 서민 잡는다" 10년 만에 다가온 물가 폭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기준금리 인상을 통한 유동성 회수가 전제돼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 견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 속도가 빨라지면서 최악의 상황을 방지할 카드로 보고 있다. 하지만 통화 정책만이 물가 해법은 아닌 데다, 오히려 시중금리를 더욱 끌어올려 취약 계층의 대출 상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 정권 교체해도 커지는 '경기 하방위험'…두달째 KDI '경고'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달에 이어 경기 하방위험 확대를 경고하고 나섰다. 서비스업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공급망 차질 심화, 중국 주요 도시의 봉쇄조치 등으로 자동차 등 제조업 생산차질이 지속되는 영향이다. 미국 금리인상 가속화도 경기 하방압력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KDI는 '경제동향 5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가 완만하게... 엔화 약세 가속…"우리 수출 영향 미미할 것" 최근 엔/달러 환율이 20년 만에 1달러당 130엔을 돌파하는 등 엔화 약세가 가속하면서 우리나라 수출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실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5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최근 엔화 약세의 우리 수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일 수출경합 감소, 원화 동반 약세 등으로 엔저 현상이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 수출기업 85%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문제 겪어" 우리나라 수출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은 코로나19 장기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기업의 회복 탄력성 강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나온다. 3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우리 기업의 대응 현황'에 따르면 국내 수출기업 1094개... "우크라이나 사태 끝나도…원자잿값 높은 수준 유지한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끝나도 국제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에 따라 중국의 경제 성장세가 둔화하며 중국과 교역 비중이 높은 국내 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4일 한국은행은 '해외경제포커스' 보고서를 통해 "향후 우크라이나 사태 종식은 단기적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구조적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