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시론)윤석열 대통령, ‘곳간지기’부터 바꿔야 하승수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변호사윤석열 정권이 출발했다.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어느 정권이 출발하든 ‘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그러나 그런 마음은 곧 실망으로 바뀐다. 윤석열 정권도 마찬가지이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잘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한 국민들이 절반은 넘을 것이다. 그러나 과연 1년 후에 ‘잘하고 있다’는 평가할 국민들이 얼마나 될까? 첫 출... (시론)오디오 강호 2년 넘게 이어온 코로나19시대가 끝나간다.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의 근황을 듣는다. 위축됐던 음악계는 이제사 좋은 시절을 기대한다. 희망이란 달달한 것이 없어보였던 지난 2년, 조용히 한 여름의 빛이 내려쬔 곳도 있다. 오디오 업계다. 얼마전, 한 고급 오디오 취급 업체 사장을 만났다. “어려우셨죠?” 라는 질문에 그는 미안한듯 대답했다. “사실… 남들한테 미안해서 말은 못했는... (시론)사계절출판사 40주년이 빛나는 이유 지금 파주출판도시 ‘지혜의숲’에서는 ‘책·사람·자연’이라는 주제로 사계절출판사 40주년 기념 전시회가 한창이다. 4월 26일부터 6월 6일까지 이어지는 제법 긴 기간의 이 전시회에서는 출판사의 역사와 주요 도서에 얽힌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풀어내고 독자 참여형 행사들을 마련해 출판계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김환영 작가의 『마당을 나온 암탉』 원화전, 한국 최초... (시론)가덕도 신공항, 지금이라도 재논의해야 올해 국토교통부 예산서를 훑어보다가 공항 건설 예산 부분에서 숨이 턱 막혔다. 가덕도 신공항, 새만금신공항, 제주2공항 이런 항목들이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설계예산 정도가 잡혀 있지만, 모두 대형사업이다. 그리고 대규모 환경파괴를 낳을 수밖에 없는 사업이다. 한편으로는 기후 위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한다고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온실가스를 배출할 ... (시론)제왕적 당선인이 제왕적 대통령이 안 되려면? 하승수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변호사대선이 끝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때이다. 정상적이라면, 윤석열 당선인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야 할 시기이지만, 지금 분위기를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당선인 측의 첫 행보가 민생을 챙기는 것이 아니라 국방부를 강제 퇴거시키고 대통령집무실을 옮기겠다고 하는 것이었던 탓이 크다. 애초에 공약했던 광화문이 아니라 용산으로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