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경찰청 "경찰국 신설 우려…국민 염려 없도록 살필 것" 경찰청이 15일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발표를 두고 "현장 동료들의 바람과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해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실행단계에서 국민과 경찰 동료들이 염려하는 부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치안감을 부서장으로 하는 '경찰국'을 신설하고 소속 청장 지휘규칙을 제정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행안부와 경찰청... (영상)경찰국 31년만에 부활…8월 2일 설치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이 내달 2일 신설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15일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 권고안에 따른 경찰제도 개선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달 27일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의 권고안과 관련한 후속조치다. 행안부 경찰제도개선 방안은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달 2일자로 시행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번 개선방안 시행을 앞두고 현... 이상민, 현장 소통 종료…'경찰통제' 갈등 여전 경찰제도개선 최종안 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찰간 대립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 장관은 14일 서울경찰청 기동본부를 찾아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비롯해 기동단장, 현장 경찰관 등 30여명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장관은 간담회 직후 “행안부 안에 설치될 조직(경찰국)이 어떤 역할을 할지 설명드렸다”며 “일부에서는 제가 물러... '경찰국' 반대 단식 투쟁 직협 경찰, 병원 이송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해 9일간 단식을 이어온 민관기 청주 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 회장이 병원에 이송됐다. 13일 직협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세종시 행안부 청사 앞에서 단식해온 민 회장은 건강에 이상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다. 민 회장은 지난 5일 "행안부 경찰국 신설안은 내무부 치안본부로의 부활이고 시대에 역행하는 반민주적 관료주의로의 회... (영상)폭우 속 '삼보일배'…일선 경찰 "경찰국, 끝까지 막을 것"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삭발과 단식 시위를 이어온 전국 경찰직장협의회(직협) 경찰관들이 이번엔 삼보일배에 나섰다. 직협 회장단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교는 지난 독재시기 반민주화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킨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불교신앙으로 행안부 경찰국 신설에 대한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삼보일배에 나선다"고 밝...